건강정보

발바닥 통증(족저건막염)의 치료 방법과 재활

정심장 2023. 6. 1. 19:01

발바닥 건막염이란?

걷거나 달리면 발바닥이 아프지 않나요? 그 원인은 발바닥 건막염(족저건막염)인지도 모릅니다.

발바닥에는 발 뒤꿈치 뼈에서 발가락 관절에 걸쳐 발바닥 건막(족저건막)이라는 강한 힘줄이 퍼져 있습니다.
이 발바닥 건막은 발바닥의 아치를 지탱해 보행이나 달리기 등 발에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건막염이란 발바닥 건막에 염증이 생겨 작은 파열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달리기 선수나 밟는 동작이 많은 스포츠를 하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만, 평발이나 아치의 저하가 원인이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종아리 근육과 아킬레스건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도 볼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회복되어도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길어지면 통증이 강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바닥 건막염에 걸렸을 때 할 일

증상이 있는 부분을 식히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리치료인 의료기기의 초음파 치료도 효과적입니다.

너무 많이 걸은 것이 원인이 아닌 경우는 지금 신고있는 신발을 검토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뒤꿈치가 높아 아치가 너무 높아지지 않았는지, 신발 바닥이 너무 얇아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강하게 받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발바닥 건막염 치료 방법

평소 다리를 많이 사용하신다면,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다리를 사용하는 작업과 운동을 삼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식을 취할 수 없는 경우는, 운동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괜찮습니다.

평발이나 아치의 근력 저하가 원인인 경우는 발바닥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증상이 있을 때 마사지를 하면 더욱 통증이 늘어날 수도 있으므로, 상태를 봐가면서 할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종아리의 유연성 향상을 위한 훈련도 효과적이며 서포터나 깔창을 사용해 발바닥의 쿠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발바닥 건막염 재활

발바닥 건막의 경도가 원인인 경우에는 마사지나 스트레칭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발바닥뿐만 아니라 종아리 근육과 발목, 발가락의 유연성 향상도 중요하므로 예방할 겸 훈련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발바닥 건막의 스트레칭

발뒤꿈치를 고정하고 발목에 걸쳐 천천히 젖혀주며 발바닥을 늘리는 듯한 느낌으로 스트레칭해줍니다. 발바닥에 단단한 공 등을 대고 직접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습니다.

종아리 근육과 발목 유연성 향상

한쪽 다리를 앞에 놓고 발을 앞뒤로 벌립니다. 양 다리 모두 발 뒤꿈치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 채, 앞으로 내민 다리의 무릎을 천천히 구부리고, 뒷다리의 종아리를 늘려갑니다. 벽이 있으면 벽을 누르면서 의자나 난간 등 잡는 것이 있으면 체중이 뒤의 다리에 걸리기 쉬워져 효과적입니다.

발바닥의 유연성 향상

 서 있거나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바닥에 수건을 펼치고 발가락 전체로 수건을 앞으로 끌어당기듯이 움직입니다. 이때 발 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바닥 건막염에 거릴면 스포츠나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발바닥에 부담을주지 않고 지내기는 어렵지만, 만약 발바닥에 위화감을 느끼고, 그 위화감이나 통증이 길어지는 것 같으면, 병원에 진찰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