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이해와 더 나은 치료를 받으려면?
소개
정형외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요통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요통 환자가 걱정하는 병 중에 요추디스크만큼 유명한 병은 없을 것입니다. 요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로는 ①요통이나 좌골신경통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②진료소나 병원뿐만 아니라 침구·정골원 등에서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③최근에는 수술요법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 ④치료의 성패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고 ⑤때로는 재발도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진단과 치료를 모두 이해하는 것은 의료진에게도 쉽지 않고, 하물며 일반 환자들은 지식과 이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병에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요추간판탈출증과 관련하여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이야기를 진행하여 여러분의 요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치료를 받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1 추간판은 무엇입니까?
사람은 척추동물의 일종입니다. 척추란, 즉 '등뼈'를 구성하는 추골이라는 뼈의 단위를 의미하는데, 추골끼리 앞쪽 추체 부분으로 연결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외력의 충격을 흡수·간섭함과 동시에 움직임의 지점이 되는 것이 추간판입니다. 외부는 섬유륜, 내부는 수핵이라는 조직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어 수핵 내에 수분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적당한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핵 중량의 약 80%는 수분입니다. 이처럼 척추의 중요한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추간판은 자세 유지나 몸동작 시 항상 외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좌위를 차지하는 사람에게는 추간판에 가해지는 부담이 다른 척추동물보다 크다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한편, 디스크는 인체 내에서 가장 큰 무혈관 조직입니다. 혈관이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 조직이라는 것은 디스크가 극히 복구, 재생하기 어려운 조직임을 나타냅니다. 즉 인체의 다른 조직 이상으로 추간판은 외상이나 노화의 영향을 받기 쉽고 복구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질문 2 디스크는 왜 일어나는가?
몇 가지 원인이 겹쳐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직접적으로는 섬유륜의 균열이 일어나, 그 부위로부터 수핵 조직이 탈출한 것이 추간판 탈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섬유륜의 균열은 섬유륜의 노화와 디스크에 가해지는 외상이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상의 정도는 다양하며 반복적인 작은 외상일 수도 있고, 한 번의 큰 부하가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예시로는 재채기를 계기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노동이나 스포츠가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척추입니다. 주관 내 신경조직을 압박해 통증과 각종 신경증상(근력저하, 저림감, 지각둔마 등)을 일으킨 상태가 디스크입니다.
질문 3 어떻게 진단합니까?
신체 진찰 소견과 단순 X선(엑스레이), MRI, 척수 조영 등의 이미지가 진단 수단이 됩니다. 다른 내과적 질환이나 종양, 염증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 등의 검사도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허리디스크를 직접 그려낼 수 있는 MRI(핵자기공명영상) 검사가 많은 병원이나 진료소에서 외래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축되고 진단의 정확도도 이전에 비해 현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증상과 관계없는 디스크(이를 무증상 디스크라고 합니다)도 함께 검출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증상 디스크는 치료할 필요 없이 방치해도 좋으니 의사의 설명을 충분히 들어주세요.

질문 4 허리 디스크를 방치해 둔다면?
기본적으로 디스크는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경우 치유란 증상이 소실된다는 뜻입니다. 근본적으로는 한번 디스크를 일으킨 디스크가 원래대로 복구·재생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탈출한 디스크가 축소되거나 소실될 수는 있습니다. 이 현상은 최근 MRI라는 검사를 경시적으로 반복함으로써 분명해졌습니다. 즉 디스크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사람의 몸이 본래 가지고 있는 치유 능력에 의해 디스크가 흡수되고 축소되어 증상이 완화되고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비관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로 진단되면 통증이나 마비 증상이 중증이 아니라면 2차에 언급하는 보존적 치료를 하고 일정 기간(몇 주에서 한 달 정도)은 증상 변화를 봐야 합니다. 누구나 피하고 싶은 수술적 치료를 서두를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질문 5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치료법은 수술 이외의 치료, 이른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됩니다. 수술적 치료에는 확률은 적지만 여러 가지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우선 보존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존적 치료로는 진통제 등 약물요법, 코르셋이나 벨트 등의 장비요법, 온열·전기치료, 골반 견인 등 물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의 효과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국소 마취제나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제의 주사를 통한 이른바 신경 차단 요법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는 디스크가 자연 치유될 때까지의 통증을 주로 한 증상을 대증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디스크 자체에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 아니라 한편으로 디스크의 자연 흡수·축소를 기다리기 때문에 치료 효과 판정에는 몇 주가 소요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의 적응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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